촬영일 : 2023년 10월 27일 Copyrightⓒ 보라마녀한강 유역의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건설된 충주호는 청풍호라고도 불리며 충청북도 충주, 제천, 단양에 걸친 대형 인공호수로 육지 속 바다로 불리기도 합니다.
주변에 관광지가 많아 드라이브 코스,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제천 청풍호는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옥순봉 현수교 청풍호 제천 단풍이 보기 좋은 장소
옥순봉 현수교 기본 정보
제천 옥순봉 현수교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342영업시간 3~10월 : 9시~18시 *입장권 발권 17시20분까지 11월~2월 : 10시~17시 *입장권 발권 16시20분까지 입장료 일반 3천원(지역상품권 2천원 환불) 제천시민 1천원 * 만6세 이하, 수산면주민, 국가유공자, 1~3급 장애인 무료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에 위치한 옥순봉 현수교는 제천 10경 중 제8경으로 꼽히는 옥순봉을 가까이 볼 수 있도록 2021년 건립된 현수교입니다.
관람료가 있는 시설이기 때문에 현수교를 건너려면 1인당 3천원짜리 티켓을 구입해야 하는데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제천지역 상품권 2천원을 환불하고 천원에 관람하는 셈입니다.
길이 222m, 폭 1.5m의 다리와 함께 408m의 생태탐방로도 조성되어 있어 청풍호반과 옥순봉의 풍경을 감상하며 간단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제천 청풍호는 드라이브를 즐기며 바라보는 것도 아름답지만 시야가 탁 트인 곳에서 호수를 병풍처럼 감싸는 능선과 함께 바라볼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제천 옥순봉 현수교는 갑판길을 조금만 걸어도 발밑으로 푸른 청풍호(충주호)가 펼쳐집니다.
제가 방문한 10월 27일 기준 옥순봉을 비롯한 주변 산 곳곳에 형형색색의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여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다리를 건너기 전에 잠시 옥순대교와 주변 풍경을 감상한 후 본격적으로 현수교를 건너 보았습니다.
갑판으로 되어 있는 다리 중간에는 철망이 있어 구멍 사이로 푸른 청풍호의 물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중심에는 투명 유리 구간도 있지만 안타깝게도 잔기스가 많아서 아래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신발을 신고 입장하는 스카이워크는 대부분 관리상태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리 좌우로 펼쳐진 아름다운 제천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는 동안 단체 관람을 오신 분이 다리를 건넜습니다.
확실히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다리를 건너면 흔들림이 상당히 느껴졌고요.저는 전국 각지의 현수교를 이미 건너봤기 때문에 지금은 약간의 흔들림에도 익숙해졌지만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가능한 한 사람이 적을 때 다리를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발밑보다는 멀리 있는 산에 시선을 두고 건너면 조금 무섭지 않게 풍경을 관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청풍호 제천 단풍도 보기 좋다다리를 건너는 것만으로도 청풍호의 정경을 볼 수 있는데 생태탐방로도 함께 다녀오면 조금 더 가을을 맞아 리모델링 중인 제천 단풍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습니다.
단풍나무나 은행나무는 아니지만 그래도 노랗게 물들어가는 나뭇잎들이 꽤 예뻤어요.걷기 좋은 데크길에는 나무 그늘도 드리워져 있어 가을뿐만 아니라 더운 여름에도 부담없이 산책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간단하게 제천에 가볼 만한 옥순봉 현수교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청풍호반과 단풍을 보기 좋은 곳인 이곳은 산다리가 아니라 힘들게 걸을 필요도 없습니다.
왕복 40분 정도면 충분히 현수교와 생태탐방로까지 둘러볼 수 있으며 주변 관광지인 청풍문화재단지, 케이블카, 모노레일, 유람선 등을 함께 이용하며 알찬 제천여행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왕복 40분 정도면 충분히 현수교와 생태탐방로까지 둘러볼 수 있으며 주변 관광지인 청풍문화재단지, 케이블카, 모노레일, 유람선 등을 함께 이용하며 알찬 제천여행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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