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션 재건 절차를 찾다
맨션 재건 절차를 찾다
부동산 정책이 다수 완화되면서 아파트 재건축 절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토지는 부족하고 노후화된 곳은 많았던 서울의 많은 현장도 진행되고 있거나 계획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원재료 가격, 인건비 등이 올라 빨리 시작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는데요. 전반적인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아파트 재건축 절차를 진행하려면 그 전에 노후화된 주택의 안전성을 체크해야 합니다.
보통 30년 정도의 수명을 가진 아파트는 낮은 층수로 지은 건물은 더 높게 지을 수 있고, 세대수도 더 많이 수용하게 되어 주거 안정 등 여러 가지 장점이 많은 작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기간을 충족해도 모두 가능한 것은 아니고 일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아파트 재건축 절차를 위한 조건으로 우선 30년 이상의 건축 연혁을 보유해야 합니다.
그리고 안전진단을 통해 받은 등급으로 결정되는데 A~E로 구분되며 이 중 E를 받아야 진행됩니다.
엄격하게 해당 등급을 받아야 했던 요건은 이번에 좀 더 완화되고 D 사이까지 폭이 넓어진 것으로 그만큼 허가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 재건축 절차를 보면 사업 준비, 시행, 관리처분, 완료가 순차적으로 이뤄지는데 기본계획을 수립해 안전진단 평가를 받을 아파트를 정하고 A~E 안에서 안전진단을 받습니다.
그 다음 정비계획 수립, 구역지정, 추진위 구성, 조합설립 및 사업인가, 시공자 선정을 거쳐 조합원에게 분양합니다.
관리처분계획의 수립, 인가, 착공신고, 준공, 입주, 이전고시, 청산이 이루어지며 각각 2~3년, 4~5년이 소요되어 10년 가까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과정을 보면 1~2년이면 빨리 끝나는 게 아니라 안전진단 후에 본격적으로 진행돼서 10년까지 걸릴 수 있는 거죠. 최근에는 선정되는 시공사가 비싸지는 자재값 등으로 포기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어느 쪽이든 이득일 때 시작할 수 있는 것으로, 잘 조정이 진행되어 갈 수 있는 곳이 늘어나도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