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일기 앱 기능 사용법과 잠금 요령 몇 가지!

아이폰 일기 앱 기능 사용법과 잠금 요령 몇 가지!

아이폰을 이용하시는 사용자분이라면 최근 iOS 17.2 업데이트로 새로운 앱 기능, 일기가 추가된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학교 숙제 또는 방학 숙제에 쓰기 시작한 일기는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니라 타의에 의해 쓰기 시작하여 반감을 가지신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저 역시 방학 숙제 때문에 10일치를 늦춰 쓰기도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어렸을 때는 일기를 쓰는 행위 자체가 상당히 귀찮은 과정이었고, 친구들과 노는 것이 가장 즐거운 부분이었고, 보통 반복적인 일상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작성할 내용이 많지 않았던 것도 귀찮다고 생각하게 된 하나의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중고등학생 때는 주말에도 학원, 학교를 반복하던 일상이었기 때문에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고, 작성은 초등학생 때 이후 생각지도 못한 귀찮은 행동이었습니다.

 

그렇게 쓰고 싶지 않았던 일기가 직장인이 되고 나서는 하루를 돌아보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오늘은 어떤 감정을 가지고 하루를 살았는지 되돌아보게 하는 하나의 도구로 많은 분들이 작성하시는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일명 ‘탁’, ‘다이어리 꾸미기’가 유행하면서 스타벅스에서는 매년 말 프리퀀시 보상으로 다이어리를 지급하는 만큼 직장인들 사이에서 작성하는 것이 습관과 유행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https://help.apple.com/assets/6525D505752940BC7C002221/6525D5095058A5A6C00A05B9/ko_KR/5f5f137661fffc4b930f572cdfacf8aa.png이러한 트렌드를 애플에서도 확실히 인지했는지 아이폰 일기 앱의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으로 작성하면 좋은 점 중 하나는 사진이나 영상 등을 함께 저장해 나중에 그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 더 쉽게 기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폰에서는 이러한 미디어 연동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어 더욱 흥미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천천히 살펴봅시다.

우선 AI를 기반으로 아이폰 일기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I 자체가 아이폰 자체에 저장된 사진이나 영상, 위치 정보를 파악해 해당 날짜에 주요 이벤트를 파악한 후 작성을 권장합니다.

일기장을열면어떤내용을작성해야할지고민하는분들에게굉장히좋은기능이라고할수있습니다.

이런 매체와 위치 정보 외에도 해당 날짜에 어떤 사람과 통화를 했는지, 그리고 해당 날짜에 어떤 운동을 어느 정도 했는지까지 연동해서 기록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점심, 저녁을 먹은 사진이 있고 애플워치를 달고 운동을 했다면 그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이폰 일기 앱이 자동으로 나열해 작성 내용을 추천해주는 겁니다.

하늘 보면서 오늘 뭐 있지?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추천해주신 내용으로 작성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약 특별한 일이 없었던 날이라면 본인에게 가장 감사한 것은 무엇입니까?이런 하루를 되돌아보고, 깊이 생각하게 하는 질문을 제공해 줍니다.

플러스 버튼을 눌러 작성할 수 있으며, 그 당일 뿐만 아니라 지난 날짜에도 바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추가할 수 있는 사진은 최대 13장으로, 사진을 선택하면 해당 사진을 찍은 위치를 기반으로 그 장소는 어땠는지,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제공해줍니다.

이렇게 작성할 때 도움이 되는 기능 외에도 일기 앱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첫째, 쓰기 제안을 받을 수 있으며 요일별로 쓰기 일정을 설정하여 원하는 요일 및 시간에 작성 알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잊지 않고 꾸준히 작성할 수 있는 거죠.그리고 iOS 17.2 업데이트 직후에는 일기장 잠금 기능이 별도로 없었습니다.

아이폰의 잠금을 해제하는 것만으로 누구나 일기 앱을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개인적인 감정과 기록이 적혀있는 앱이라 별도의 추가 잠금 기능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그런 니즈를 반영해서 현재는 일기 앱을 실행하면 아이폰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 아이디를 통과해야 접속이 가능합니다.

즉시를 선택하면 일기 앱을 시작할 때마다 즉시 페이스 ID를 확인합니다.

즉, 사용자 본인만 볼 수 있도록 변경된 것입니다.

물론 잠금 기능을 끌 수도 있습니다.

또한 현재 iPhone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 향후 iPad나 MacBook에서도 일기 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타의로 작성을 권유받지 못한 이상 일기 쓰는 것을 정말 싫어했는데, 이렇게 앱으로 편하게 작성할 수 있으니 자기 전에 이불 속에서 5분 정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이폰 일기 앱의 기능 사용법과 잠금 요령을 몇 가지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