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이 갑작스런 어지럼증의 증상과 원인! 편두통, 전정신경염, 갑작스러운 현기증에 대해서!

괜히 어지러우면 누구나 한번쯤은 이유없이 갑작스런 어지럼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특별한 질환이 아니고 자연적으로 없어집니다.

대개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더 잘 나타난다고 하는데.. 몇 가지 갑작스러운 현기증의 원인을 알아봅시다.

편두통, 편두통은 머리 통증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인데.. 병명과 달리 머리 양쪽이 아프거나 긴장성 두통도 머리 한쪽에서만 아프기 때문에 혼동할 수 있습니다.

임상통계에 따르면 편두통 환자의 20~30%는 반복적으로 이유 없이 머리가 빙글빙글 도는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편두통은 혈관의 수축이완장애(과도한 확장)로 인해 발생하는데 혈관이 확장되기 직전(편두통으로 느끼기 전)에 수축이 생겨 어지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편두통으로 인한 어지럼증의 지속시간과 양상이 매우 다양하므로.. ①1~2시간 내에 짧게 나타나는 어지럼증, ② 심하지는 않지만 오래 지속되는 어지럼증, ③ 편두통 직전 또는 편두통과 관계없이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④ 최근 두통은 전혀 없는데도 어지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편두통 환자들은 과거에 앓은 적이 있거나 직계가족이 앓은 적이 있고, 차멀미나 배멀미를 한 적이 많으며, 놀이기구(롤러코스터 등)를 탈 때 젊은 여성들은 특히 생리 직전에 때로는 강물이 흐르는 것을 보고도 현기증을 느낀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하네요!

전정신경염 내이에는 몸의 평형을 감지하는 전정기관(Vestibular)이 있는데, 어떤 이유로 전정기관의 신경에 염증이 발생하여 어지럼증을 비롯한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을 ‘전정신경염’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정신경염은 여성에게서 더 잘 일어납니다.

여성은 주기적인 생리출혈로 인한 빈혈, 우울증이나 출산으로 인한 스트레스, 빈혈, 저혈압이 더 일어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전정신경염은 환자가 견딜 수 있으면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날수록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전정신경염으로 인한 어지럼증의 증상 ① 메스꺼움 구토가 동반되기도 하며 ② 어지럼증이 몇 시간, 하루 종일 또는 그 이상 지속된다 ③ 눈이 떨리면서 주변 모든 물체가 뱅글뱅글 도는 느낌 ④ 특히 한쪽 귀(염증이 발생하지 않은 귀)를 바닥을 향해 누우면 증상이 덜 느껴진다 ⑤ 환자에 따라서는 한쪽 귀 방향으로 자신도 모르게 몸이 기울어진다 ⑥ 갑작스러운 동작, 목을 빨리 돌리면 더 심해지는 것이나 ⑦ 중풍과 달리 안면신경장애의 감각의 변화 등이 있습니다.

소아발작성 현훈이의 어린 아이가 잘 놀다가도 갑자기 어지럽다며 누워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괜찮지만 싫은 일을 하라고 하면 머리가 어지러울 때가 있습니다.

부모는 꾀병을 부린다고 오해할 수도 있지만 장기간 반복된다면 ‘아이 어지럼증(소아기 양성 돌발성 어지럼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린이의 어지럼증은 만 5세~10세 사이에 주로 발생하지만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의 어지럼증은 건강에 심각한 질병은 아니라고 합니다.

아이의 갑작스런 어지럼증의 특징 ①아이의 부모가 편두통을 앓은 경험이 있거나 ②소아발작성 현훈이를 한 번이라도 앓은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편두통을 앓는 경우가 많다.

③빙글빙글 도는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밝은 분위기와 큰 소리를 싫어하고, ④바른 자세로 서 있는 것을 싫어하며, ⑤평소 차멀미를 하거나 ⑥탈 것을 타면 두려움을 많이 느낍니다.

⑦어렸을 때는 현기증이라는 표현을 할 수 없고 머리가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노화, 노인성 백내장, 우리 몸의 모든 신체 기관은 나이가 들수록 노화가 되는데.. 몸의 평형을 담당하는 내이, 전정기관(전정신경), 뇌간, 소뇌, 대뇌의 감각신경도 세포의 수가 감소하거나 기능이 저하됩니다.

노화로 인해서 느끼는 어지럼증은 검사를 해봐도 특별한 원인을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치료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노인들은 종종 시력이 떨어져도 현기증이 난다고 하는데 시력이 떨어지는 대표적인 이유는 백내장입니다.

노인성 백내장은 60세 이후에 많이 발병하는데, 전정기관과 함께 눈으로 들어오는 외부 정보가 부정확해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참고자료: 내 몸의 생로병사, 내가 먼저 본다(에디터), 서울대병원 의학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