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레벨문 파트1 불꼬마 후기_파트2가 전혀 기대가 안 돼 (넷플릭스영화)

Rebel Moon(레이블 문): 파트1 불의 아이 감독 잭 스나이더 출연 소피아 부텔라, 디몬 하운스, 에드 스크레인, 미치엘 피즈먼, 배두나, 레이 피셔, 찰리 하넴, 앤서니 홉킨스, 스터즈네어, 플래피 개봉 2023년 12월 22일.

영화: 레벨 문: 파트 1 불의 아이 감독: 잭 스나이더 출연: 소피아 부텔라, 디몬 하운스, 에드 스크레인, 배두나, 미치엘 피즈만 관람일: 2023년 12월 22일 시놉시스: 평화로운 변경 행성에 지배세력 군단이 위협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와 여러 행성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영화 ‘레벨 문: 파트 1 불의 아이’ 리뷰 넷플릭스에서 12월 22일 개봉한 잭 스나이더 감독의 영화 ‘레벨 문: 파트 1 불의 아이’를 시청했습니다.

그럼에도 올해 말 마지막 넷플릭스 개봉하는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와 이 영화까지 두 작품이 크리스마스 전 성대한 장르물로 기대감을 남겼는데요. 결국 성대한 것이 아니라 하찮은 것으로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솔직히 잭 스나이더 감독의 영화가 지금까지 보면 작품적으로나 오락적인 면에서나 호불호가 항상 갈렸던 것 같아요. 이번 영화도 저는 솔직히 배두나 캐스팅에 과연 어떤 비중으로 얼마나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했는지 정도의 호기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네메시스’라는 캐릭터가 아직 이렇다 할 매력을 선보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앞으로 파트2에서 또 다른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갖게 한 것 같습니다.

비옥한 땅을 쌓고 잘 사는 우주 변방이 있는 작은 부락. 그리고 그곳에 숨어 죽는 현상금이 걸린 이방인 코라(소피아 부테라).그러나 지배세력의 갑작스러운 침략과 약탈로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여기에 약자인 어린 여자아이를 무섭게 하려는 군인들과 코라가 싸우게 되면서 부락 위기가 더욱 커졌습니다.

이에 지배세력과 맞설 전사들을 모으기 위해 코라가 동료 군나르(미힐 하비스만)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일단 영화 ‘레벨문: 파트1 불의 아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제작비가 상당히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게 극장에서 봤다면 또 달랐을 수도 있지만 스케일 자체에 대한 매력을 전혀 느낄 수가 없어요. 전사 캐스팅 과정에서 등장하는 독수리처럼 큰 새를 타고 활공하는 장면이라든지 거미 인간과의 결투라든지 익숙한 기시감의 액션들이 등장하는데 이게 다이내믹이라기보다는 답답한 느낌이 큽니다.

광활한 우주로 나아가 등장하는 우주선 비행 장면 역시 저는 솔직히 한국 영화 ‘승리호’가 떠오르는 인상이었거든요. 그만큼 보기 좋게 비주얼적으로 눈길을 끌거나 스케일적으로 폭발하는 카타르시스가 전혀 없네요.여기에 전사를 모으는 과정 역시 허무합니다.

콜라는 너무 쉽게 다른 캐릭터를 믿는 경향이 있어요. 리더로서 꼼꼼하고 팀원들을 맞추는 카리스마가 너무 부족하다는 인상에 물론 코라가 리더는 아닐 수 있지만 이 여행의 시작이 코라에서 시작되는 거니까요.여기에 전사들의 캐스팅 과정 역시 너무 술술 풀리는 형태인 게 시나리오를 이렇게 1차원적으로 쓸 수 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러니까 캐릭터에 대한 배려도 없고 감흥도 없고. 파트2가 기대가 돼야 하는데 전혀 그런 기대감이 들지 않는다는 게 영화 ‘레벨문: 파트1 불의 아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영화 ‘레벨 문: 파트 1 불의 아이’ 후속 ‘레벨 문: 파트 2 스카기버’는 2024년 4월 19일 개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파트 2에 대해서는 좀 더 스토리텔링에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향이라 부르는 부락으로 돌아온 팀이 된 전사들이 과연 어떤 전투를 준비하고 펼치게 될지 그래도 기다려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볼거리와 이야기 모두 아쉽다는 평을 내려야 하는 <레벨 문: 파트 1 불의 아이>가 아닐까 싶은데 내년 개봉하는 파트 2를 보려면 또 어쩔 수 없이 정주행해야 하는 작품이니까요. 딜레마에 빠지겠지만 연말, 그래도 이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해보길 바라며 저는 리뷰를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동영상/이미지 출처 NAVER동영상/이미지 출처 NAVER